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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무심코 먹은 치킨 ‘칼로리 폭탄’...한 마리 열량 1일 섭취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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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무심코 먹은 치킨 ‘칼로리 폭탄’...한 마리 열량 1일 섭취기준 초과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2.11.15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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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대단하다. 

다이어트 중에도 참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맥(치킨과 맥주)’의 유혹인데, 치킨은 중량에 비해 열량 및 나트륨 함량이 높아 너무 자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밥 대신 치킨으로 때우는 건 괜찮을까? 정답은 ‘NO’다.

치킨 한 마리 당 열량이 성인 여성 1일 섭취기준의 최대 1.5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 역시 종류에 따라 하루 기준치의 최대 2.4배, 콜레스테롤은 무려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0개 브랜드 치킨 제품 24개를 간장·마늘맛, 매운맛, 치즈맛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치킨 한 마리 영양 성분 함량이 하루 섭취기준에 비해 높고 제품별 중량 차이가 컸다고 15일 밝혔다.

치킨 한 마리 열량은 1천554∼3천103kcal로 브랜드마다 큰 차이를 보였고,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천kcal·성인 여성 기준) 대비 최대 155%까지 차지했다.

3대 영양소 함량은 각각 탄수화물 45∼282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87%), 단백질 128∼175g(233~318%), 지방 71∼174g(131∼322%) 수준이었다.

치킨 한 마리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13∼49g(1일 기준치의 87∼327%), 콜레스테롤은 541∼909mg(180∼303%), 나트륨 1천272∼4천828(64∼241%), 당류 5∼201g(5~201%)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은 ‘치즈스노윙’(네네치킨, 치즈맛)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높았고,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 간장/마늘맛)과 ‘교촌레드오리지날’(교촌치킨, 매운맛)이 1일 기준치의 87%로 가장 낮았다.

열량은 ‘쇼킹핫치킨’(네네치킨, 매운맛)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고추바사삭’(굽네치킨, 매운맛)은 1일 추정량의 78%로 가장 낮았다.

치킨 가격은 한 마리당 1만6천∼2만2천원으로 제품마다 가격 차이를 보였다.

제품별 중량 최대 2배 차이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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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다 맛은 물론 열량, 나트륨 함량,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모두 큰 차이를 보였으며, 중량 역시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중량이 많은 메뉴는 매운맛 네네치킨 '쇼핑핫치킨'(1천234g), 치즈맛 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골드양념치킨'(1천101g) 순이었다. 

반면 중량이 적은 메뉴는 간장·마늘맛 교촌치킨 '교촌오리지날'(625g)과 호식이 두마리치킨 '간장치킨'(679g) 순이었다. 

치킨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427mg으로 마늘·간장맛 네네치킨 '소이갈릭치킨'이 513mg로 가장 높았다.

치킨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7.4g으로 매운맛 네네치킨 '쇼킹핫치킨'이 18.5g으로 가장 높았다.

치킨에 맥주나 콜라를 함께 마시면 열량은 얼마나 더 늘어날까?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치킨 반 마리에 맥주 한 잔 열량은 1천290kcal로 1일 필요 추정량의 65%에 달한다. 당류 섭취량은 52g으로 1일 기준치의 52%에 해당했다.

또 시험대상 업체 10개 중 교촌치킨, 굽네치킨, 비비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촉구했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분석비용 등 정보제공 부담을 줄여 치킨업체의 성분 표시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며, 영양성분 표시여부, 판매가격, 중량 등을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도록 당부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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