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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ICK]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수험생 혜택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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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ICK]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수험생 혜택이 우수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11.2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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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후, 긴 터널을 지나 세상 밖으로 나온 수험생들에게 선물같은 혜택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공연계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발길이 문화예술의 장으로 향한다.

-세종문화회관, 수험생 위한 40% 특별 할인!

세종문화회관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편의 공연을 40% 할인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극단 <등장인물>은 지난 17~20일 회차 예매시 할인 혜택이 부여됐으며 ▲서울시뮤지컬단 신작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다시갑시다>는 12월 말까지 전석 40% 할인이 적용된다.

-뮤지컬 업계, 수험생 할인 최대 50%!

뮤지컬 업계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수험생들의 문화생활 폭을 넓혀주고 있다. 

뮤지컬<마틸다>는 VIP석을 포함한 전석 '반값 할인'을 제시했다. 혜택이 제공되는 기간은 12월 15일까지로, 화·수·목 공연 중 잔여석에 한해 수험생 본인 할인이 적용된다.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평일(화~금) 오후 7시 30분 공연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R석은 40%, S·A석은 50% 할인이 적용되며,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캣츠>도 수험생 할인 행렬에 합류했다. 수험생 할인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에 적용되며, S·A·B석에 한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 예매 기간은 12월 14일까지로, 할인 혜택은 수험생 본인에 한정된다.

4년 만에 내한한 세계적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 <뉴 알레그리아> 역시 수험생 반값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수험생 본인에 한해 내년 1월 1일 공연까지 A·B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은 경우, 공연 당일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실감케 하듯, 수험생들은 달콤한 문화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잠시 쉬어갈 때. 문화생활을 통해 인생의 낙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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