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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패딩 구매할 때 '이것'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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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패딩 구매할 때 '이것' 꼭 확인하세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12.1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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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멋보다는 기능성을 갖춘 옷에 눈길이 향한다. 패션플랫폼의 최근 검색어 추이를 보면 겨울의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에이블리에서 '패딩' 키워드 주간 검색량은 약 30만건으로 집계됐으며, 지그재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직진배송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딩 거래액이 전주 동기간 대비 128% 늘었다.

소비자 수요에 맞춰 출시되는 다양한 상품들, 소비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어떤 옷을 사야 오랫동안 잘 입을 수 있을까?'

보온성과 착용감을 갖춘 패딩 하나만 있어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 보온성의 잣대가 되는 것은 '충전재'다. 충전재는 패딩 안에 들어가는 보온용 소재로 천연소재와 인공소재로 구분된다. 천연소재로는 새의 솜털, 부드러운 털, 잔털인 다운(down)을 사용하는데 보통 거위, 오리의 깃털을 가공한 우모가 활용된다. 하지만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되면서 웰론, 신슐레이트 등 인공충전재로 만든 패딩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소재 패딩은 화학 섬유를 넣어 만들기에 천연소재 패딩에 비해 무게감이 있고 보온력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천연소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수월하다.

천연소재 패딩은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깃털과 솜털로 채워지는데 솜털이 많이 들어갈수록 보온성이 높아진다. 형태유지를 위해 깃털을 10~20% 가량 섞게 되는데, 솜털 90% 깃털 10% 비율이 가장 따뜻하면서도 착용감이 편하다. 다만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천연소재의 단점은 인공소재에 비해 가격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비싼 만큼 오래 입어야 하는데, 세탁 및 관리가 쉽지 않다. 흔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만, 유기용제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은 패딩의 보온성과 복원력을 떨어뜨린다. 중성세제를 사용해 물세탁하는 방법이 있지만, 물세탁 역시 자주 하면 옷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또 보관할 때는 변형이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패딩을 구매할 때 필파워와 우모량, 겉감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필파워는 복원력을 의미한다. 다운 1온스를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정도로, 필파워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좋다. 필파워는 기본 500 이상이 되어야 하며, 600~700 정도만 되도 겨울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700 이상의 프리미엄급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한다.  

우모량은 충전재의 모량을 의미하며, 우모량이 많을수록 보온성이 높아지지만, 부피와 무게도 함께 늘어난다. 보통 경량패딩의 우모량은 100g 정도이며, 일반 패딩은 200~300g 정도다. 우모량이 300g 이상이면 헤비다운으로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용이다.

우모량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답답하고 장시간 착용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옷은 체온,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충전재를 둘러싸는 패딩의 겉감도 중요하다. 보통 겉감으로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가 사용된다. 이 소재에 코팅처리가 되면 생활방수가 가능해진다. 겉감에 방수처리가 됐는지, 오염이 잘 닦이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패딩이 출시되고 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로 오랜기간 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디자인만큼이나 옷의 기능성, 내구성 등이 중요하다. 구매 전 케어라벨 확인은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이다. [시사캐스트]

[사진=노스페이스 홈페이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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