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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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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시 주의사항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2.12.1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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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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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임플란트가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69세의 12.4%인 35만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강도 티타늄으로 이뤄진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제3의 치아라 불릴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술 또는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임플란트 시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파손 및 탈락, 임플란트 주위염, 신경손상, 통증 및 출혈, 교합·감각 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시술 부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주위 잇몸뼈에 변형이 생기면서 임플란트가 탈락할 수도 있다. 

20번대 임플란트 주위염, 30번대 치주염 발생. [사진=믿을신치과 제공]
20번대 임플란트 주위염, 30번대 치주염 발생. [사진=믿을신치과 제공]

또 식립 위치나 방향, 깊이가 잘못돼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치료해야 하므로 정밀 장비를 통해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외에 식사 때마다 나사가 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나사가 풀리는 방향으로 힘을 세게 받거나 이갈이 또는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심하면 나사가 풀리면서 인공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더 잘 낄 수 있고, 나사가 파절돼 재수술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임플란트 후 위와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이 최첨단 정밀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 임플란트 시술 및 재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치료받아야 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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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료 후에는 일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받아 치아조직이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얼마나 잘 이식됐는지, 염증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는 병원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감염 및 염증을 유발하는 술, 담배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이를 악무는 습관은 자연치아의 수명까지 단축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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