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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 줄이고 수명 늘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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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 줄이고 수명 늘리려면?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01.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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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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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노년층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임플란트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기대할 수 있는 치과 보철치료의 한 종류로 티타늄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매우 좋다. 

하지만, 똑같은 임플란트라도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병원의 유명세나 저렴한 가격이 의료기관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먼저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건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물을 씌울 때 위치나 각도가 단 1mm만 어긋나도 임플란트 실패할 확률이 높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커진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치과 임플란트 관료 소비자 불만 가운데 보철물 탈락이 47.6%로 가장 많았고, 염증이 21.4%로 2위를 차지했다. 

20번대 임플란트 임플란트 주위염. 30번대 치주염 발생한 사례. [사진=믿을신치과]
20번대 임플란트 임플란트 주위염. 30번대 치주염 발생한 사례. [사진=믿을신치과]

보철물이 탈락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앞선 언급한 것과 같이 보철물을 씌우는 위치나 각도가 제대로 맞지 않거나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 주위로 염증이 생긴 경우, 뼈이식 후 골유착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환자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 재수술을 1차수술보다 시술방법이 더 까다롭고 환자의 경제적·육체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처음부터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인지, 치료 후에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병원인지, 해당 시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잇몸뼈가 소실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잇몸뼈 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후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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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명을 늘리려면 치료 후 일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받아 치아조직이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얼마나 잘 이식됐는지, 염증발생 유무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음식물 섭취 후에는 칫솔질과 치간칫솔 또는 치실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6개월~1년에 한 번씩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나 잇몸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치아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시술에 앞서 전신병력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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