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배민 간편결제 ‘배민페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일반 신용카드·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실제 배민페이와 타 결제수단의 결제시간을 비교하면 배민페이로 결제 시 7~8초가량 걸리지만, 일반 신용 카드 결제 시 40~41초가량 소요돼 대략 33초가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배민 회원 중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했고,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전체 주문의 4분의 1은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결제건수는 6억 건 이상이다.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배민은 오는 31일까지 소비자 10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앱 내 배민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배달·배민1·포장 카테고리에서 배민페이로 음식을 주문 결제하면 된다. [시사캐스트]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