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신협중앙회는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한국조폐공사 등 운영대행사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한 뒤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최대 10%에 이르는 충전 할인에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0.5%를 캐시백해 주는 신협 특화 혜택을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3만2500여개의 카드 발급과 548억원의 순매출 금액을 달성했다. 올해 신협 카드형 지역화폐 이용 금액은 510억원으로, 사업 시작 연도인 2021년 38억원 대비 약 13배인 약 472억원 증가했다.
신협 지역사랑카드는 신협 온(ON)뱅크, 조폐공사 착(Chack) 등 모바일 앱에서 쉽게 발급 및 충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을 경우 신협 점포를 방문하면 실물 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사용 지역은 남원, 아산, 군산, 홍천, 영천, 보성, 성주 등 총 48개다.
신협은 나이스정보통신 등 새로운 운영대행사와의 제휴를 추진해 카드형 지역화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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