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18:29 (화)
[헬스톡톡] 방귀 냄새 독하면 장 건강 적신호? 걱정과 달리 사실은...
상태바
[헬스톡톡] 방귀 냄새 독하면 장 건강 적신호? 걱정과 달리 사실은...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2.01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픽사베이
방귀를 자주 뀌거나 냄새가 독하다면 장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픽사베이

#20대 여성 정 씨는 부모님과 2살 위의 오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 가족들 앞에서 방귀를 뀌는 오빠 때문에 어릴 적부터 스트레스가 심했다는데요. 정 씨는 "가족들이 모인 거실에서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오빠가 싫을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 씨 부모님도 오빠의 건강이 걱정되어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정 씨 오빠처럼 유독 방귀를 자주 뀌거나 냄새가 독하다면 건강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방귀 냄새와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우리가 방귀를 끼는 이유는?

방귀 소리가 너무 크거나 냄새가 심하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픽사베이

방귀는 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들어간 공기가 장 속의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생겨난 가스와 혼합돼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현상입니다. 보통 성인이 하루 동안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1500㎖정도라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소장과 대장에는 200㎖ 정도의 가스가 항상 들어 있으면서 장벽을 통해 혈관에 흡수돼 트림이나 숨 쉴 때 몸 밖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간에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방귀가 아무리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자제가 되지 않거나 소리가 너무 크거나 냄새가 심한 경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데요.

- 유독 방귀 소리 큰 우리 오빠, 이유가 뭐야?

장건강을 위해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픽사베이

방귀 소리가 너무 커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남달리 큰 방귀소리 때문에 본인도 원치 않게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나 공공장소에서는 민폐가 될 수 있는데요. 방귀 소리가 나는 이유는 괄약근이 항문을 꽉 조이고 있는 상태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가 한꺼번에 배출될 때 주변의 피부가 떨리면서 나게 됩니다. 배출되는 가스 양이 많거나 항문이 좁아져 있는 상태일 때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밖에 치질 등 항문질환이 있을 때에도 방귀 소리가 크게 날 수 있다는데 갑자기 방귀 소리가 커졌다면 항문 질환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같은 항문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내의 가스 배출 통로가 좁아져서 방귀 소리가 크게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원래 방귀소리가 크다면 오히려 직장과 항문이 건강해 밀어내는 힘이 센 경우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지독한 방귀냄새가 걱정이라면?

양파,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하면 방귀 냄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픽사베이

여러 건강전문채널 보도에 의하면, 우리가 끼는 방귀 냄새는 위나 장의 건강 상태 보다는 먹는 음식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에 의해 결정됩니다. 방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대장 내에서 발효되는 가스 중 메탄가스 성분이 음식물 속에 포함된 황과 결합하기 때문인데, 주로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했을 때 장 내 발효 시 황 성분을 증가시켜 더 지독한 방귀를 만든다고 합니다.

갑자기 방귀 냄새가 너무 심해져 소화기관에 병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된다면 계란과 우유,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섭취가 늘지 않았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채소 중에서는 브로콜리·컬리플라워·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 양파, 마늘 등이 방귀 냄새를 지독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픽사베이
성인이 하루에 13~25회 정도 방귀를 뀌는 건 정상적이다. @픽사베이

결국 성인이 하루에 13~25회정도 방귀를 뀌는 것은 정상적이며 25회 이상이더라도 오랜 기간 동안 빈도가 높고 그 기간 동안 전신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방귀소리가 너무 커졌거나 항문이 찢어질 듯 아픈 경우, 또 배변습관의 변화가 동반된 경우라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건강전문채널, 건강 관런 블로그 참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