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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해외여행 갈 때 어떤 카드 들고 나갈까? 환율 따라 '득 되는' 특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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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ravel] 해외여행 갈 때 어떤 카드 들고 나갈까? 환율 따라 '득 되는' 특화카드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2.0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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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3년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아졌디. [사진 = 픽사베이]
3년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아졌디. [사진 = 픽사베이]

 

3년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항공이나 숙박, 환전, 현지 결제 등 해외여행 시 혜택을 주는 특화 카드 인기도 올라가고 있는데요. 환율이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여행 경비를 아끼려는 이들은 각 카드사별 혜택을 정리해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는 뭘까요. 오늘은 해외여행 시 챙겨가면 좋을 카드를 소개합니다.

- MZ세대들 사이에서 외화 충전식 카드 인기

가장 큰 인기 비결은 환율 우대와 수수료 면제입니다. 먼저 하나카드사의 ‘트레블로그’라는 외화충전식 카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 7월 출시 당시만 해도 월 가입자가 3만명에 불과했지만 일본 여행을 중심으로 해외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매월 1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늘었습니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3개국 통화 가운데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고 전세계 5,500만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사진 = 트레블페이 홈페이지]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3개국 통화 가운데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고 전세계 5,500만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사진 = 트레블페이 홈페이지]

다음으로는 달러·엔·유로 등 주요통화에 100% 환율우대를 적용해주는 '트래블월렛'이 있는데요. 2021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이 출시한 '트레블페이'카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호주 등 13개 나라 통화에 대해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외환 충전에 따른 환전 수수료는 미 달러화와 유로화, 엔화의 경우 무료, 나머지는 국내 최저 수준인 0.5%만 부과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는데요. 13개국 통화 가운데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고 전세계 5,500만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액만큼 빠져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행 경비를 정해놓고 아껴서 쓰실 분들이라면 총 얼마를 환전해서 얼마를 썼는지 파악하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

하나카드의 ‘비바 X 체크카드’는 해외 서비스 이용 수수료와 국제 카드 브랜드 수수료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 결제 시 결제액의 1%가량을 수수료로 지불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혜택으로 꼽히는 대목인데요. 결제 당시의 환율이 적용돼 연결된 원화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환율이 낮을 때 사용하면 유리합니다. 외화 충전식 카드가 환율이 오를 때 유리하다면, 비바 X 체크카드는 환율이 떨어질 때 사용하는 것이 이득인 셈이죠.

- 해외 결제 시 3% 돌려주는 카드도 인기

하나카드의 ‘비바 X 체크카드’는 해외 서비스 이용 수수료와 국제 카드 브랜드 수수료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진 = 카드 신청 홈페이지 화면]
하나카드의 ‘비바 X 체크카드’는 해외 서비스 이용 수수료와 국제 카드 브랜드 수수료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진 = 카드 신청 홈페이지 화면]

해외에서 결제할 때 막강한 캐시백 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해외에서 결제할 때마다 결제액의 3%를 캐시백해주는데요. 단 카드 결제 시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건당 0.5달러의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금액보다 어떤 것이 이득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롯데카드에서 출시한 ‘트래블엔로카’는 해당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인데요.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2억 5000만원,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상해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 질병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 5000만원을 지급합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국내 및 해외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MOVV’ 3만원 이용권 바우처, 해외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 ‘굿럭’ 3만원 이용권 바우처, 국내외 공항에 위치한 ‘더 라운지’ 제휴 공항 라운지 1회 무료 이용권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 카드사 홈페이지 참고 (하나카드, 토스체크카드, 트래블엔로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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