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식품이물 신고에 대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3일 식약청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접수된 식품 이물신고는 총 1873건으로 지난 한해 동안 신고된 총 2134건의 절반을 넘었다.
이중 이물발생의 근원지인 제조·유통단계에서 이물이 발견된 건수는 전체 22.3%로 지난 2008년(40.4%), 2009년(34.7%)보다 줄어들었다.
식약청은 국민의 먹을거리에 뾰족한 철사나 동물사체 등 위해·혐오성 이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중·단기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식약청은 △자사상표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 △위해이물 혼입 제품에 대한 선제적 조치 강화 △위생수준안전평가제 시행 △검사명령제 도입 △행정처분 강화 △이물 저감화를 위한 식품업체간 협의체 운영 등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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