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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패스트푸드점 집중 식중독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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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패스트푸드점 집중 식중독균 검사
  • 정수백 기자
  • 승인 2010.06.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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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냉면, 콩국수, 빙과·빙수류, 식용얼음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식중독균 검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식품은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빙수류제품 등이다. 이들 제품은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용도·식품군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된다"며 "조리기구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살균·소독 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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