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튀김가루', '철심 시리얼'에 이어 이번엔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주)에서 생산 유통 판매한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유통금지 및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은 현미, 통밀 등 통곡물에 단호박 분말과 호박씨가 들어있는 식사대용 시리얼로 유통기한2011년 3월 31일까지인 제품이 회수대상이다.
식약청은 올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유통식품 수거검사계획의 일환으로 대전시에서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제품을 검사하던 중 대장균군에 양성반응을 일으켜 부적합 판정을 내린 후 회수조치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오늘 오전 회수관련 공문을 받아 현재 회수처리 중"이라며 "원인이 시리얼에 있는지 단호박에 있는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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