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29 (수)
시대를 관통하는 SUV 매니아들의 영원한 꿈 ‘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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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관통하는 SUV 매니아들의 영원한 꿈 ‘지프’ 
  • 김태훈
  • 승인 2023.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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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이미지. 사진=지프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SUV의 야성미와 클래식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는 차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SUV 매니아들의 마음을 시간이 지나도 유혹하고 있는 ‘지프(JEEP)’는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로 한 층 더 존재감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랭글러는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 사용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행과 사양 등으로 무장돼 있다. 글레디에이터는 ‘타도 지프’를 외치며 쏟아지고 있는 많은 경쟁 차종들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가를 구가하고 있다. 

당초 미군의 군용차에서 시작된 랭글러는 현재 5세대까지 거듭났다. 당시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했던 군용차의 특성상 오프로드 성능이 최우선으로 강조됐으며, 기동성과 내구성까지 고루 갖춰야만 했다. 이때부터 각진 차체에 루프 없이 개방된 사륜구동 SUV 형태는 정통 SUV의 기반이 됐다. 

이러한 DNA는 세대를 뛰어넘어 계승되고 있다. 랭글러는 여전히 오프로드 성능을 최우선으로 한 정통 SUV를 표방하며, 바디 온 프레임은 그대로 유지하고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비율을 늘려 무게를 줄이고 가벼운 몸놀림을 실현했다. 

타임리스 아이콘인 랭글러는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4xe’로 풀어냈다. 랭글러 4xe는 지난 80년간 계승해온 지프의 4x4의 명성을 전동화 전략 하에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 첨단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 총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전기모드 만으로 약 32km를 주행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59g에 불과하다.
 
세로 약 153cm, 가로 약 144cm 사이즈의 트럭베드를 갖고 있으며, 트럭베드 안쪽에 세 개의 트레일 레일과 레일 내 위치 조정이 가능한 고리가 있어 스키, 스노보드 캐리어, 바이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싣는데 용이하다. 글래디에이터는 상용차로 분류돼 연간 낮은 자동차세, 5%의 취득세,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가 면제되는 부분 또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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