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50 (화)
서울시, 지하철 지상구간 2015년까지 방음벽 교체
상태바
서울시, 지하철 지상구간 2015년까지 방음벽 교체
  • 정수백 기자
  • 승인 2010.06.07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지상구간의 소음 저감을 위해 2015년까지 방음벽 교체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실시한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지하철 2~4호선 지상구간 고가구조물에 설치된 방음벽을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도시철도 지상구간 소음은 평균 주간 64.6db, 야간 62db로 주간에는 소음기준치 70db이하로 되어 있으나 야간에는 지난 1월 소음기준이 65db에서 60db로 강
▲ 서울시가 지하철 지상구간의 소음 저감을 위해 2015년까지 방음벽 교체에 나선다. © 시사오늘

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구간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지하철 2호선 한양대~잠실(7.2Km), 신림~신도림(4.1Km), 영등포구청~합정(0.7Km)와 3호선 지축~구파발(1.3Km), 금호~옥수(0.3Km) 4호선 당고개~쌍문(5.2Km), 동작~총신대(0.3Km) 등 총 10.3Km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방음벽 설치등에 총 192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소음이 심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구조물 보강없이 교체설치가 가능한 4.5Km구간은 2012년, 구조보강이 필요한 5.7Km구간은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평균 6~8db까지의 소음이 저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