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1 (목)
[크크맨의 카라이프] 스마트한 당신의 SUV! 'BMW X1 & iX1'
상태바
[크크맨의 카라이프] 스마트한 당신의 SUV! 'BMW X1 & iX1'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4.10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BMW가 희소식을 들고 찾아왔다. 바로 BMW의 작은 SUV인 X1과 iX1의 국내 데뷔 소식이다. 작고 암팡진 차체에 SUV다운 실용성을 품은 모델이 왜 두 개나 되느냐고? 엔진 품고 달리는 내연기관 모델 X1과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달리는 순수전기 X1인 iX1이 동시에 등장한 것이다. 

X1은 2009년 1세대 모델이 세계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대 판매되며 BMW 컴팩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성공을 주도한 모델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X1은 세련된 겉모습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보다 더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주목할 것은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iX1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것.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훌륭한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룬 iX1은 고급 순수전기 SAV의 보기 좋은 예를 제시한다. 

X1과 iX1의 디자인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지붕 선이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뒷모습에서는 양끝이 위를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입체감을 살리고 커다란 디퓨저가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다. 더불어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공기저항은 0.26Cd에 불과하다. 

앞좌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적인 디자인의 실내를 완성했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현격하게 커졌다.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공간과 짐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기본 490~540리터, 2열 시트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495~1600리터로 넓어져 활용성이 더 좋아졌다.

X1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디젤 모델인 X1 sDrive18d에는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품고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를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의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놀라운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하며, 영화 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가 개발한 BMW의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66.5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걸린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X1과 iX1에는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그것이다.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한다.

연결성도 한층 좋아졌다. 모든 모델에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며 차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이용 가능하다.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BMW X1 & iX1'. [사진=BMW코리아]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한 여정을 지원하는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모든 모델 앞좌석에는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