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18 (금)
현대카드, 애플페이 출시 한 달 맞이 ‘신규 발급자 및 주요지표’ 공개 
상태바
현대카드, 애플페이 출시 한 달 맞이 ‘신규 발급자 및 주요지표’ 공개 
  • 이경아 기자
  • 승인 2023.05.0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카드 

(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현대카드는 Apple Pay 출시 한 달을 맞아 신규 발급자 및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Apple Pay 출시 이후 한 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56% 증가했으며, 이 중 신용카드가 23만7000장, 체크카드가 11만8000장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Apple 기기 이용자의 91%가 Apple Pay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수 역시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이 79%로 압도적이었다.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 고객들이 지난달 말까지 Apple Pay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건이었으며, Apple Pay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에 이르렀다. 방문 횟수가 잦은 주요 편의점 중 GS25(25%)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은 금액(22%)이 결제됐다. 온라인 가맹점 중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Apple Pay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해외에서도 Apple Pay 이용이 시작됐다. 전체 결제 금액의 9%가 해외에서 결제 되었다. 일반 카드 결제 금액의 해외 결제 비중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UBER, 스타벅스, Airbnb에서의 결제 비중이 높았고, 일본 교통카드인 PASMO나 Suica를 충전하는데도 많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간편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 항공편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분기 이후부터는 Apple Pay의 해외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pple Pay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달 25일부터는 뚜레쥬르, VIPS,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 계열사와 에그슬럿, 빚은 등 SPC계열사가 새롭게 Apple Pay 가맹점으로 합류했으며, 현대아울렛,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포시즌스호텔 등에도 Apple Pay를 사용할 수 있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