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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미국 퍼포먼스 픽업의 등장! 포드 레인저 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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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미국 퍼포먼스 픽업의 등장! 포드 레인저 랩터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5.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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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미국은 픽업 강국이다. 예전부터 미국내 판매 1위 자동차는 늘 픽업이었다. 미국의 자동차 문화는 픽업이란 말이 농담이 아닐 만큼 미국인들의 픽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은 대단하다. 그만큼 미국 브랜드의 픽업은 기술력과 오랜 내공으로 상품성과 매력이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픽업뿐 아니라 왜건과 해치백 등 보편적이지 않은 디자인과 장르의 차들은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시장이다. 반듯하게 트렁크 달린 세단이나 SUV 아니면 구매 후보에도 올리지 않을 만큼 보수적이었다.

그랬던 국내 자동차 문화에도 시나브로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들이 나오면서 규모는 작지만 본인의 취향과 성향을 반영한 장르의 차들도 공식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퍼포먼스 픽업까지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시사캐스트 독자라면 이 차는 얼마전 소개된 모델이 아닌가 할 수 있다. 그렇다. 얼마 전 포드가 선보인 픽업 모델 레인저의 파생 모델이니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평범한 레인저와 전혀 다른 퍼포먼스 모델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흔들림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레인저 랩터는, 특히 험로 주행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고강도 프레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인저 랩터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차체에 즉각적으로 파워를 전달해 거친 오프로드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리터당 9.0km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주행모드는 총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슬리퍼리(Slippery)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Rock Crawl), 샌드(Sand), 머드/러츠(Mud/Ruts)가 있다. 특히, 바하 모드와 락 크롤 모드는 랩터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더욱 높여주는 특화된 주행모드로,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 환경에서 선택된다.

이러한 랩터의 다양한 주행모드는 지형 및 도로 상황에 맞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통해 손 쉽게 바꿀 수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한 리어 디퍼렌셜 락킹(Rear Differential Locking) 기능과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시프트 패들로 손쉽게 다룰 수 있다. 더불어 폭스 쇼크 업소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

레인저 랩터의 디자인은 글로벌 트럭 디자인 DNA를 토대로 강인하면서도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내∙외부를 갖추고 있다. 앞 디자인에서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와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랩터에만 장착되는 웅장한 FORD 레터링을 탑재했다.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글래어 프리 하이빔 및 자동 다이내믹 레벨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우수한 조명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랩터의 운전자는 물론, 주행 시 마주 오는 차량 모두에게 안전한 조명을 제공한다. 올 웨더 매트, 본넷 프로텍터 등 레인저 차량을 위한 액세서리들로 개인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까지 가능하다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저 랩터의 좌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유니크한 레드 스티치 장식과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내부 디자인을 마감했다.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뱅앤올룹슨 오디오를 품고 픽업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운드를 능가한다.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 갈 수 있다.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포드 레인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레인저는 픽업트럭 명가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 픽업트럭으로 현재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첫 출시 후 40여 년간 지속해 온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진 레인저만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0,000km의 장거리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 등,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극강의 주행 테스트와, 오천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소비자 중심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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