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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합리적이고 또 합리적인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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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합리적이고 또 합리적인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5.1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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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를 듣고 유령이 떠오른다면 당신의 나이가 언뜻 짐작이 된다. 요즘 친구들은 캐스퍼 하면 귀엽고 깜찍한 현대의 경형 SUV를 말한다. 그렇다. 캐스퍼는 현대가 내놓은 작고 실용적인 SUV다. 그것도 경차의 다양한 혜택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그만큼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나홀로족과 MZ세대를 비롯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델이다.

이미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캐스퍼가 2023년형 캐스퍼, 그 중에서도 이른바 '가성비' 좋은 디 에센셜 라이트를 새로 추가해 돌아왔다. 무엇이 장점이고 매력인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시사캐스트 독자라면 이미 알겠지만, 자동차 칼럼에서 드러내놓고 가격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가격은 각자의 상황과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제단하는 주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기 떄문에 가능하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이번 캐스퍼 칼럼에서는 이야기하기로 했다. 경형 SUV인 캐스퍼가 2023년형으로 돌아오면서 독보적인 매력이 이른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과 만족도)인 탓이다. 

현대차가 내놓은 2023년형 캐스퍼는 기존의 경제성 추구 트림이었던 '디 에센셜'보다 200만원 저렴한 '디 에센셜 라이트'가 추가된 게 핵심이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열선 내장 가죽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쉽게도 8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는 지원되지 않지만 그 대신 USB 포트와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넣고, 가격을 1490만원으로 정했다.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톰보이 카키 컬러의 무광 버전인 비자림 카키 매트가 추가됐다. 덕분에 2023년형 캐스퍼는 4가지 트림과 7가지 색상중에 고를 수 있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에는 상위 트림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7에어백 시스템,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시트, 1열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이 기본이고, 스마트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통해 8인치 내비게이션, 6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등도 추가로 담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 캐스퍼를 출시했다"며 "실용적인 사양들을 조합한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사진=현대자동차] 

세금 감면과 다양한 혜택들로 크고 작은 행복과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경차. 다양한 혜택들과 실용성을 챙기는 대신 작은 공간의 아쉬움을 감내해야 했던 경차 이야기는 옛날 말이 됐다.

박스카 형태의 레이를 시작해 스타일과 디자인에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챙겨 등장한 캐스퍼 앞에서 작아서 불편한 공간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이 차가 경차가 맞냐고 되묻는 이들이 적잖은 캐스퍼가 보다 더 매력적인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챙겨 2023년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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