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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매출 2조816억원, 영업이익 3069억원 전년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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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매출 2조816억원, 영업이익 3069억원 전년比 감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5.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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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로고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HMM은 올 1분기 매출 2조8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익 역시도 올 1분기 3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8464억원 감소됐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p로 하락됐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만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구조 개선 노력으로 컨테이너, 벌크 부문 모두 영업이익 달성. 영업이익률 또한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양호한 14.7%를 기록했다.

HMM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약화된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각 국가들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재정 정책으로 글로벌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HMM은 운영효율 증대, 단위운송비 등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며, 전세계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친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를 비롯해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IT 시스템 개선 등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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