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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당뇨 환자의 치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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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당뇨 환자의 치아관리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05.2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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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당뇨 환자가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당뇨 환자가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 성인의 7.9%가 앓고 있는 당뇨. 당뇨는 당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잘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실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이다.

당뇨에 걸리면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증 발병률도 높아지는데, 신체 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면서 신장이나 신경, 근육, 피부, 눈,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심하면 손과 발이 썩어들어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건강한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도 3배 이상 높고, 치주염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어 당뇨가 치주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실제 미국 당뇨학회는 치주질환을 망막증, 신증, 신경장애, 말초혈관장애, 대혈관장애에 이어 당뇨의 6번째 합병증으로 정했으며, 영국 에든버러 대학 치의학연구소의 테리 심프슨(Terry Simpson) 박사가 1형(소아) 또는 2형당뇨병 환자 총 244명을 대상으로 한 7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치주염이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당뇨 환자들은 구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은 치주질환은 초기에 치주염만 잘 치료해도 혈당조절이 개선될 수 있으니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수시로 구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뇨 환자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조골 소실 등이 빨라 발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치조골 파괴 및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감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당뇨환자도 혈당조절만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발치는 물론 임플란트 시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전 복용 중인 약물을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하고, 철저한 혈당관리 및 사후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당뇨 환자도 혈당조절만 잘하면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당뇨 환자도 혈당조절만 잘하면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때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내면 수술이 가능하고, 당뇨나 고혈압, 심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시술 과정을 최소화한 ‘노벨가이드 임플란트’가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CT와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패를 좌우하며, 출혈이 적고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단,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잇몸뼈가 남아 있지 않다면 잇몸뼈이식술(치조골이식술)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술이나 담배는 피해야 하며, 음식섭취 이후에도 구강 내에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치실과 양치질을 병행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 임플란트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적극적인 치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이밖에도 치아의 에나멜층을 부식시키는 탄산음료나 충치를 유발하는 초콜릿, 비스킷, 사탕 등과 같은 당분성분을 함유한 음식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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