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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저출산 여파에도 웃음 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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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저출산 여파에도 웃음 짓는 이유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05.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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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랜드 행사. 사진=부영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부영그룹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사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지원하는 어린이집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정원이 초과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전국 6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정원 초과로 입소 대기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전국 어린이집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지방 소도시에는 폐업한 어린이집 탓에 부모가 타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하원을 시키는 경우도 빈번하다. 

한국보육진흥원 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어린이집은 3만923개로 2013년에 4만3770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린이집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3년 동안에는 매년 2000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줄었다. 폐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7년 1만4045개였던 민간 어린이집은 지난해 9726개로 감소했고 가정 어린이집도 같은 기간 1만9656개에서 1만2019개로 줄었다.

사회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충북오창 부영 아파트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가정의달을 맞아 충북오창 5,6,7,8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연합으로 준비한 ‘부영랜드’ 덕분이다. 이 행사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는 물론 지역 내 아이들까지 차별 없이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놀 수 있게 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인기는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지원,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여지고 있으며, 이러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현재 65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전국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해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 ‧ 도 지자체 단체장상, 우수 급식 어린이집, 우수 보육 어린이집을 포함한 89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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