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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노스페이스‧K2와 ‘리젠 오션 나일론’ 적용 의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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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노스페이스‧K2와 ‘리젠 오션 나일론’ 적용 의류 선보여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3.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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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망 리사이클 섬유로 만든 의류. 사진=효성티앤씨
페어망 리사이클 섬유로 만든 의류. 사진=효성티앤씨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올해형 S/S(봄/여름) 시즌 의류 및 백팩에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리젠 오션 나일론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국내 및 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가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 했으며 지난해 말 관련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했다. 재활용의 가치가 높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기여해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많은 브랜드들이 찾고 있다.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10%를 차지하는 폐어망은 해양생물을 질식사 시키는 등 위협 요소로 작용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수거 및 재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에 리젠 오션 나일론이 들어가는 올해 S/S 아웃도어 제품은 K2의 트레이닝 세트, 폴로티, 백팩과 노스페이스의 래쉬가드, 윈드자켓 등이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으로 약 36톤의 폐어망을 재활용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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