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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악재와 구설수?...치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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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악재와 구설수?...치킨 광고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1.03.2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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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최근 제품 및 광고 등의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받고 있다.

 ‘착한 생닭’으로 롯데마트와 마찰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25일 LED모니터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또 자체 PB상품에서는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업계의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4일부터 1000원짜리 생닭 판매 행사를 하면서 판촉 문구로 ‘통큰치킨보다 착한치킨’을 내걸었다. 이는 ‘통큰’을 내세운 롯데마트를 겨냥한 것이다.
 
25일에는 LED모니터 판매 과정에서 광고전단에 명기돼 있던 스피커가 판매 당시에는 장착돼 있지 않아 과장광고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PB상품인 종합캔디에서는 철사가 발견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롯데마트와의 마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과장광고에 대해서도 매장마다 내용 정정에 대한 안내문을 공지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물 혼입 상품에 대해서는 관련 상품을 철수했고 앞으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는 “언론에서 떠드는 것만큼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광고 물의와 제품 불량 사실이 겹치면서 회사의 노이즈 마케팅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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