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윤진철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우리나라 50개 기업 브랜드 가치의 절반가량 된다.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45조7408억 원, 현대자동차 10조3976억 원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23% 늘어난 45조740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10조397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자동차(5조4367억 원), SK텔레콤(4조4520억 원), 포스코(2조8799억 원)가 2~5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1위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생명보험(6위), 삼성화재해상보험(15위), 삼성카드(21위), 삼성물산(23위), 삼성증권(33위), 신라호텔(36위), 삼성중공업(46위) 등 8개 브랜드가 50위 안에 포함됐다.
범현대가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해상보험(37위), 현대캐피탈(38위), 현대홈쇼핑(48위)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포진했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이 전년 대비 7~43% 성장했다. 반면 전자 및 통신업계에서는 소니가 8% 하락했고, 닌텐도는 14%, 샤프는 22% 하락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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