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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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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정부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1.04.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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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호남 지역에 체계적으로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치하여 건설인력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력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국내인력 공급은 감소하여 외국인력을 제외한 내국인력만으로는 ‘10년 약 8만 명의 공급 부족이 발생하여 외국인력 등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인력 부족 규모는 매해 증가하여 ’14년에는 부족인력이 약 18만 명의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젊은 신규인력의 건설업 유입 부족으로 건설근로자의 고령화와 숙련인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
 
 * 건설기능인력 수요 및 공급 전망
  - 수요 : 134.4만(‘10년) → 136.9만(’14년) 명으로 2.5만여 명 증가
  -공급(내국인) : 126만(‘10년) → 118.8만(’14년) 명으로 7.2만여 명 감소

 ** 건설근로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은 40 ~ 50% 수준임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은 국비 152억원(부산시 80억원, 고창군 72억원)을 지원하여 축소 예정인 부산 폴리텍Ⅶ대학과 폐교 예정인 고창 폴리텍Ⅴ대학을 활용하여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설물 증·개축과 교육기자재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이 설치되면 건설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건설기능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으로 숙련 건설근로자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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