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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양치질만으로는 감출 수 없는 입 냄새,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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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양치질만으로는 감출 수 없는 입 냄새, 원인은?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4.06.08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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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입냄새(구취)는 대인관계를 망치는 주범이자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위험 신호다. [사진=픽사베이]
입냄새(구취)는 대인관계를 망치는 주범이자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위험 신호다. [사진=픽사베이]

평소 건강관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직장인 양 모(男·40) 씨. 키 180cm에 몸무게 78kg으로 건장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물론, 치아 관리도 열심이다.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어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의 특성상 구강 스프레이와 껌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데, 최근 그에겐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구취(입 냄새)’였다. 

입에서 나는 구취는 대인관계를 망치는 주범이자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위험 신호이기 때문에 절대 무심코 지나가선 안 된다. 한국인의 약 30%가 구취로 고생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입 냄새 자가진단법

만일 자신의 입에서 구취가 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면 된다. 먼저 손등이나 팔에 침을 묻혀 냄새를 맡거나 두 손을 모아 입으로 바람을 불어 냄새를 맡아본다. 또 깨끗한 면봉이나 면수건으로 혀를 닦아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입 냄새가 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평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가 줄어든 경우, 과음 및 흡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탄수화물·수분 부족도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 내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구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탄수화물과 수분섭취를 늘리고, 알코올 성분이 든 구강청결제 사용은 입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당분간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충치나 치주염과 같은 치과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구취가 심하게 나는데, 입 냄새의 대부분이 구강질환에 의해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과 정기검진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데,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스케일링과 함께 치과 정기검진만 받아도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치과 스케일링 적정 주기는?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치과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를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연 2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현재 치과 스케일링은 2013년 7월 이후 국민건강보험 적용 혜택(만 19세 이상)을 받아 연 1회, 본인 부담금 30%(약 15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단 이 혜택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정되어 있어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보험 혜택이 소멸되므로 서둘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칫솔질을 할 때 치아 겉면뿐만 아니라 치아 안쪽과 혓바닥 안쪽, 입천장도 함께 닦아주는 것이 치태 및 설태 제거에 도움이 되며, 구강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입안을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사용 후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나 시린이 증상이 동반된다면 충치나 염증이 원인일 수 있으니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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