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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북미 방문 성과 보고'...미래형 첨단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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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북미 방문 성과 보고'...미래형 첨단 일자리 창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1.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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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는 최근 김문수 도지사의 북미 방문 성과와 관련하여, "5개 회사로부터  2억 1,2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미래형 첨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코네티컷~디트로이트~LA를 거치며 5개 해외기업으로부터 2억 1,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 이로써 에너지, 반도체, R&D 분야 등 미래형 첨단기술의 경기도 도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특히 "GE사의 경우 투자금액은 크지 않지만 일반 제조업이 아닌 R&D 분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GE社는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수 처리와 풍력 등 그린산업분야의 아시아 통합 R&D 센터 설립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판교 테크노 밸리의 성공을 예견할 수 있는 간접적 증거가 되기도 한다"고도 전했다.

도는 더불어 "캐나다 모임스톤사(Moimstone)의 유치는 새로운 글로벌 투자유치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모임스톤사의 이창우 대표는 기술 하나만으로 캐나다에 진출 한 후 추가 투자를 유치, 국내에 재투자하는 투자유치모델의 시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아울러 "토론토에 위치한 NEO社의 투자유치는 한국의  LED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화학제품(염화갈륨, GaCl3)의 국내 생산을 이루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몰렉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PC, 휴대폰, LCD 등 전자기기부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초박형(超薄形) 전자커넥터을 개발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총 2조 1,73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평균 약 540억원의 수입대체효과 특히, 400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이 창출되는 사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6일 동안 하루 3~4시간밖에 못자며 2개국 4개 지역을 방문하는 강행군이었지만 도내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토대로 브리티시 콜롬비아, 미시간 주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관광과 섬유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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