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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4년 음악·패션산업 진흥에 8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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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4년 음악·패션산업 진흥에 88억 투입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4.03.1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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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올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총 45억 원 규모의 5개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문화를 입은 패션’ 구현을 위해 총 4개 사업에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콘진은 이들 사업의 지원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대중문화의 중심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무대륙’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음악 분야의 △대중음악 창작 기반강화 △대중음악 우수프로젝트 지원 △K-pop 해외 쇼케이스 지원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개최지원 △젊음 뮤지션 글로벌 교류 활성화 등 5개 사업의 지원내용과 조건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중음악 창작 기반강화’ 사업은 ‘K-루키즈’로 불리는 신인 음악인을 발굴해 기획공연과 앨범 제작, 음악방송 출연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중음악 우수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선정 프로젝트에 대해 음반제작과 공연을 지원하며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활성화’ 사업은 해외 거장 및 국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음반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명회에서는 또 국내 음악인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K-pop 해외 쇼케이스와 10월에 개최될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패션 분야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하는 ‘창의디자이너 육성’과 이탈리아 삐띠워모(PITTI UOMO)와 독일의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등의 해외 쇼 참가를 지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패션의 중심 뉴욕에서 봄, 가을 두 차례 개최해 우리 패션문화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컨셉코리아(Concept Korea)’와 해외 유명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국내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Fashion KODE)’ 등도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음악과 패션은 최근 해외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콘텐츠 산업 분야”라면서 “적시 지원을 통해 이 분야 한류가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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