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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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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위한 토론회’ 개최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4.04.2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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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서봉수 기자)

▲ 철도시설공단은 23일 대전 철도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유라시아 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정부·민간·학계·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철도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시설공단이 4월21일부터 남북 및 대륙철도사업을 전담하는 유라시아 철도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효율적인 유리시아철도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한 첫 시도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박사의 ‘남북·유라시아 철도 연결과 발전전망’과 삼보기술단 신동원 부사장의 ‘북한 철도 개량 및 현대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각계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과 공단 내부 전문가 7명이 토론자로 나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유라시아 철도 연계 운행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로드맵 마련 △북한 철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사 △수송수요, 설문조사 등 경제성을 고려한 액션플랜 수립 △다자 간 협력 모델 체계 구축 △남북한 철도 용어 차이 극복 방안 마련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강영일 이사장은 “현재 범정부차원에서 한반도를 진정한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어 철도 부문에 대한 실행 방안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한 및 대륙철도와의 연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철도건설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을 위한 추진전략 및 한반도 철도망 구축방안을 내실 있게 마련해 정부에 정책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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