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7 (금)
신영록, 경기 시작 3분만에 ‘의식불명’
상태바
신영록, 경기 시작 3분만에 ‘의식불명’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1.05.08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24)이 대구 FC와의 경기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신영록은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7분 산토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신영록은 경기 출전 3분 만에 의식을 잃으며 경기장에 쓰러졌다.

경기 종료직전 슈팅에 실패 후 뒤를 돌아선 그는 갑작스런 발작증세와 함께 일순간 심장박동이 멈췄던 것으로 알려져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현재 심폐소생술 후 제주 한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신영록은 수원에서 데뷔한 후 지난 2009년 터키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해 활약하다가 지난해 7월 수원으로 복귀, 이번 시즌에 제주로 이적해 팀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