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소식] 9월 공모전, 참신한 아이디어로 상금도 타고 스펙도 쌓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넘치는 끼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사진=픽사베이]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되는 세상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삶의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9월 넷째 주를 맞아 통일부와 서울시, 부산 금정구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통일 염원을 담은 청소년 미술 공모전을, 서울시는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플라스틱 제로’ 사진 공모전과 한강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선박명칭 공모전을, 부산 금정구는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금정구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매일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모을 준비가 됐다면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편집자주]

통일부, 통일 염원 ‘청소년 미술 공모전’ 개최

통일부는 지난 8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국토종주에 이어 9월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염원 청소년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미술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우수한 작품을 통해 통일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와 ‘8.15. 통일 독트린’의 내용을 전달하는 메시지’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 대상이다.

접수는 10월 10일까지 통일 염원 청소년 미술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추후 책갈피 또는 크리스마스 씰로 제작될 예정이다.

접수 마감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6점, 장려상 3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플라스틱 제로' 사진 공모전

서울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 순간 포착! 지구에 이런 일이'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기후환경 포럼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응모 사진은 3500픽셀 이상의 규격으로 JPG, PNG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며, 1인당 1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필름 사진은 규격 조건에 맞춰 스캔 후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20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총 4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작은 11월 7일 열리는 '서울 국제 기후환경 포럼'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버스' 새 명칭 공모전

서울시가 한강의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명칭을 국민 아이디어로 정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한강 내 주요 거점을 선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연말까지 8척의 선박을 도입해 시범운항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한 사람당 3개까지 가능하며,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응모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선박 이름은 천문용어, 꽃, 위인명을 비롯해 선박이 취항하는 국가나 도시명을 따거나 순우리말로 짓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례를 포함,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서울과 한강을 상징하고 또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이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체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한강버스의 혁신성과 상징성, 대중성을 잘 표현하고,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 평가한 후 11월 중 총 8건을 선정한다. 수상작 8건에 대해선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8척 도입 후 내년 4척 추가 도입을 앞두고 한강버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확장성이 있는 명칭인지 여부도 심사에 반영한다.

부산 금정구 ‘2024년 관광 사진’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