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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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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주 연속 하락"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4.05.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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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하락세 진정 보합세, 전세는 상승세 전환

(시사캐스트, SISACAST= 서봉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값은 수도권(-0.03%→-0.02%) 하락폭 둔화, 지방(0.01%→0.02%)의 상승폭 확대로 하락세가 진정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간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투자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각종 개발호재 및 근로자 유입수요가 많은 충남, 대구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해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2%)의 경우 서울은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경기는 하락폭 둔화, 인천은 상승 전환해 전주 대비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방(0.02%)은 충남, 충북, 경남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1%), 대구(0.10%), 경남(0.08%), 경북(0.06%), 충북(0.06%), 울산(0.06%), 광주(0.05%) 등은 상승한 반면 전북(-0.18%), 제주(-0.11%), 세종(-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0.04%)은 강북(-0.02%)지역, 강남지역(-0.05%) 모두 하락폭 다소 확대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요 지역 등락폭은 영등포구(0.10%), 중구(0.06%), 마포구(0.06%), 용산구(-0.17%), 강서구(-0.15%), 송파구(-0.11%), 강동구(-0.10%)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4%), 60㎡이하(0.03%)는 상승했고, 102㎡초과~135㎡이하(-0.05%), 135㎡초과(-0.02%), 60㎡초과~85㎡이하(-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대부분의 이주수요가 마무리된 가운데 연휴 이후 일부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의 인기 아파트를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수도권(0.00%)의 경우 서울 하락폭이 증가했지만 경기과 인천의 상승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2%)은 충남, 부산, 대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1%), 부산(0.08%), 경남(0.07%), 인천(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22%), 대전(-0.11%), 제주(-0.06%), 서울(-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5%)은 강북(0.01%)지역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강남(-0.10%)지역에서 하락세 확대되며 하락폭 확대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용산구(0.22%), 은평구(0.14%), 중랑구(0.12%), 구로구(-0.17%), 송파구(-0.17%), 금천구(-0.15%), 강동구(-0.14%) 등이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07%), 102㎡초과~135㎡이하(0.04%), 60㎡이하(0.03%), 85㎡초과~102㎡이하(0.01%)는 상승했고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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