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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한국초연, 2015년 4월 충무아트홀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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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한국초연, 2015년 4월 충무아트홀서 첫 선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4.07.1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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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가스통 르루 원작 또 다르게 해석

(시사캐스트, SISACAST=이하나 기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가스통 르루의 원작을 또 다르게 해석한 뮤지컬 '팬텀'이 국내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팬텀'은 2015년 4월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라이선스로 국내 첫선을 보인다.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빗과 작곡가 모리 예스턴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991년 미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였다. 아시아에서는 2004년 일본 다카라즈카에서 최초로 막을 올렸다.

가면 뒤에 흉측한 기형의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며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비극적 운명의 팬텀,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텀의 마음을 사로잡는 '크리스틴' 등 설앤컴퍼니 제작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오페라의 유령'과 등장인물이 같다.

EMK뮤지컬컴퍼니는 "'팬텀'은 베일에 싸인 팬텀의 과거사와 그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면서 "클래시컬 음악과 프리마 발레리나가 선보이는 정통 발레, 화려한 무대 장식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3층으로 된 오페라 하우스와 25개의 대표적인 파리의 거리를 재현하는 등 파리로 오페라 음악 여행을 떠나온 듯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를 연출한 로버트 조핸슨, 비엔나극장협회 수석 음악감독 쿤 슈츠, 음악감독 장소영, '레베카'의 안무 제이미 맥다니엘, 디즈니 온 아이스 프로덕션 '겨울왕국'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이 참여한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는 '팬텀'에 출연한 배우를 오디션으로 뽑는다. 29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로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8월 3~7일 연다.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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