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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덕배,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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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덕배,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4.09.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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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하나 기자)

가수 조덕배(55)가 또다시 마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씨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조 씨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3차례, 대마초를 1차례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러가지 정황상 조 씨가 필로폰과 대마초를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조 씨는 검찰 조사에서 복용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 씨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앞서 지난 1991년 조 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그후 90년 대에만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조덕배는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 후 ´꿈에´,´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나의 옛날 이야기´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언어장애와 마비증세 등에 시달렸으나 2년 만에 극복,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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