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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브로기니 추돌사고, 람브로기니 차주 "보험사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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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브로기니 추돌사고, 람브로기니 차주 "보험사기 아니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5.03.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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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정현 기자)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람브로기니 추돌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차주가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람브로기니 차주는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SM7 운전자가 지인을 통해 알게된 사이로, 얼굴만 아는 사이일뿐 연락처도 모르는 관계인데 보험사기로 몰렸다며 억울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기가 아닌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접촉하고라는 것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에서 SM7 승용차가 앞서가던 람브로기니를 뒤에서 들이받은데서 시작됐다.
 
사고 당시 SM7 보닛과 람보르기니 뒷범퍼 등이 파손돼, 람보르기니 수리비는 1억4천만원이고 수리에 따른 렌트 비용만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동부화재는 조사에서 이번 일이 보험금을 노린 두 차량의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로 결론 짓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18일 오후 '고의성이 있는 사고'라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와 보험금 청구 포기서에 람브로기니 차주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람브로기니 차주는 이번 사고가 크게 이슈화된 것에 부담을 느꼈고, 상대차량 지인이 적절한 수준에서 잘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는 고의성 여부에 동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동부화재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정황상 자작극으로 보인다고 반박하고 있는 중이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토요일 낮 12시 편도 2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에 발생했고, 사고 위치 또한 사람의 왕래가 많아 속도를 낼 수 없는 구간이었다.
 
하지만 SM7 차량의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사고 충격이 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표면에 차량 급정거 흔적인 스키드마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근 외제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지만 입증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 직원들이 면밀히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고 최종적인 판단은 경찰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거제경찰서는 동부화재 측에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람브로기니 차량은 최근 수백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수리를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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