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35년 교육·문해력 확산’ 주목…3개 부문 대상 선정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을 선정했다. 올해 창의인재육성 부문에서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참사람육성·평생교육·미래혁신 등 3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은 송경애 월계초 교장이 받는다. 송 교장은 35년간 어린이 존중을 중심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왔으며, 매일 아침 교문맞이와 460여 차례의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시민교육·생태체험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됐다. 학교 밖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한 점도 반영됐다.
평생교육 부문에는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가 선정됐다. 1988년 야학에서 출발해 서울 노원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와 돌봄,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왔다. 대안교육과 청소년 활동공간, 청년 자립 지원 등을 연계하고 학습자가 다시 교육활동가로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혁신 부문 대상은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에게 돌아갔다. 제작진은 2020년부터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 등 76편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200만명이 참여한 6종의 문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수준별 교재와 진단검사 개발을 통해 문해력 문제를 교육 현장의 주요 의제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창의인재육성 부문에서 적합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