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152억 기록…‘외국인 관광객’ 타킷 실적 호조  

2026-11-05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BGF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152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3.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누적 매출액 7조624억원, 영업이익 223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8.0% 증가했다. 

실적 호조와 관련해 BGF리테일은 전년도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효과와 여름철 비우호적 기상 여건(폭염)속에도 견조한 실적, 외국인 매출 증가, 과자류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의 판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걸그룹 리센느 등 메가히트 IP를 활용한 상품 및 마케팅 전개, 커피캔디·트러플하몽 스낵 등 차별화 상품의 흥행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담배 비중 감소 및 가공식품 구성비 증가 등 일반 상품 중심의 상품 믹스 개선을 이뤄내며 평균 상품이익률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외국인 타깃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3분기 연속 증가하기도 했다. 택스 리펀드 즉시 환급 서비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관광상품 특화점 운영과 함께 관광지별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구성·홍보물 배치로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의 필수 쇼핑 채널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결의헸다. 3분기 점포 총매출 증가액의 35.5%가 외국인 매출 증가분이며,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전년대비 1.5%에서 2.5%로 확대됐다.

BGF는 손익 우량점 중심의 내실 있는 개점 기조와 25~40평 규모의 중대형 점포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 기반도 공고히 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