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쌀쌀해지는 날씨...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

2018-09-21     이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이 향후 3개월 전망을 발표한 가운데 10~11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12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 예측했다.

11월과 12월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기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되지만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다. 월 평균기온은 13.9~14.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월 강수량 역시 평년(33.1~50.8mm)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월 평균기온은 7.0~8.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도 평년(22.8~55.8mm)과 비슷하거나 많다.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햘을 주로 받으며 11월과 마찬가지로 기온 변동성이 크다. 월 평균기온은 1.0~2.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강수량도 평년(16.6~28.5mm)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