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 레시피 ] 평범한 크림 파스타는 NO! 알프레도 파스타

사랑이 가득한 알프레도 소스를 만들어 보세요

2019-09-10     이주현 기자

치열한 한주를 보내고 나서 맞이하는 달콤한 주말.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외출도 귀찮고, 집순이로 힐링 하려는 계획을 세운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가 있다.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실패확률이 낮은 요리중 하나가 파스타 이다. 그 중에 크림 파스타가 손꼽히는데 여기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근사한 메뉴를 소개한다.  바로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이다.

알프레도라는 이름은 20세기 초반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알프레도 디 렐리오(Alfredo Di Lelio)라는 요리사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서 붙여진 명칭이다. 입덧이 심한 아내를 위해 개발한 메뉴라고 하니 정말 로맨틱한 파스타가 아닐 수 없다.

이 사랑 가득한 알프레도 소스의 핵심은 정통 크림소스의 맛에 중점을 둔 데에 있다. 다른 소스를 첨가하지 않고 크림 소스에 파마산 치즈, 버터를 넣은 레시피로 구성된다. 비슷한 종류인 까르보나라와의 헷갈릴 수 있다. 까르보나라는 파마산 치즈, 버터를 넣은 것 까지는 알프레도 소스와 똑같지만 여기에 베이컨과 달걀이 들어는게 차이점이다.

 

호두와 버섯을 넣어 맛도 영양도  up!

웰빙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

알프레도 소스에 버섯과 호두를 넣어 웰빙 파스타로 구성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그 외에 들어가는 부가적인 재료는 냉장고의 사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2인분 기준)>

팬네 100g, 표고버섯3, 느타리 버섯 한줌(그 외 다른 버섯), 양파1, 올리브유 1큰술, 파마산치즈 가루, 통후추 간 것 약간, 버터, 소금 약간

* 호두소스: 호두1(또는 다진 견과류 40g), 우유200ml, 생크림180ml, 소금1/2작은술

 

 

<만드는 과정>

1. 파스타를 삶아 준비한다.

▶ chef's tip

파스타 삶은 시간은 패키지에 써있는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브랜드마다 가장 적당한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은 없다.

 

2. 채썰은 양파와 버섯을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서 잘 볶아준다.

▶ chef's tip

버터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이 있으니 재료가 다 익은 후, 마지막 순서에 한숟가락을 넣어 풍미를 올려주도록 한다.

 

3. 호두소스를 만들어 2번 팬에 넣은 후 파마산 치즈를 넣어 한소끔 끓여준다,

*호두소스: 호두1(또는 다진 견과류 40g), 우유200ml, 생크림180ml, 소금1/2작은술

 

▶ chef's tip

유제품이 들어간 소스는 약불에서 눌러붙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글바글' 찌개가 끓는 정도가 아니라 '보글보글' 뭉근하게 익혀주도록 한다.

 

여기에 바싹 구워낸 베이컨을 토핑으로 뿌려 마무리했다. 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나 토핑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진한 정통 크림맛이 느껴지는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로 혼자만의 근사한 브런치를 즐겨보는건 어떨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