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호실적으로 1분기 흑자전환 전망”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상상인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일 발간된 롯데관광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034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313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60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하지만 전체 사업 부문 중 카지노·여행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49%, 360%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카지노 매출 비중이 2022년 24%였으나 2023년 49%로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지노 부문의 올해 1분기 누계 실적은 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증가했으며 카지노 방문객 수 역시 7만9253명으로 142% 늘었다“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 호텔업은 올 1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향한 모습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종속기업과의 매출거래를 차감하기 이전의 별도 호텔실적으로 보면 올 1분기 매출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억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결국 연결실적의 감소는 콤프(complimentary, 고객 객실료·식음 비용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비용 등 매출거래 차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인데 카지노 산업 특성상 콤프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이를 일종의 자본적 지출(CAPEX)로 고려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전사적인 방문객 수의 증가가 발생할 때 호텔업의 높은 고정비를 커버하며 영업레버리지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