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롯데관광개발 2분기 영업익 달성 확실… 목표주가 2만5000원

2024-06-05     황최현주 기자
제주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지난달 카지노 월 매출 270억원을 넘어서며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매수)를 제안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을 두고 “올 들어 월평균 카지노 방문객은 2만7000여명 수준까지 증가했고, 드롭액도 월평균 1300억원 수준을 넘어섰다”며 “호텔 OCC도 함께 증가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월 매출 신기록 행진이 시작돼 올 1분기 이어 2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지난달까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약 72만7000여명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했다. 

SK증권은 과거 단체 관광객 중심의 면세점 쇼핑 등이 활황이었다면 현재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들은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크고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점이다.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은 카지노 VIP  고객들의 제 주도 접근이 조금 더 용이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70% 수준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제선 증편 여력은 아직 충분히 남아있는 가운데, 엔저를 틈타 일본 쇼핑 관광을 즐긴 후 제주도를 거쳐가는 패키지여행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롯데관광개발이 영위하는 각 사업 부문들이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이라는 평가이다. 항공/크루즈 등 여행 수단의 회복과 증가는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와 카지노 실적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나 연구원은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증가는 여행 사업 부문의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주가 수준은 현재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훨씬 높았지만 업황과 실적, 성장성은 지금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