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공시 안 해도 되는데 왜?… 이해관계자 소통 창구 ‘가마솥’ 

2024-07-22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오는 2026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 기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공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다퉈 다양한 ESG 평가 및 대응을 준비하고자 노력 중인 가운데,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시에 진심인 이유가 무엇일까?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에스티젠바이오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다섯번째로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2023을 발행했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인 고(故) 강중희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이 1975년 사장 취임식에서 공표한 그룹 사시(社是)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아래, 보편적으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바를 정(正)'이 아닌 그룹 사회책임경영 아이덴티티(identity)를 표현한 '솥 정(鼎)’으로 표기함으로써 '정도경영(鼎道經營)'을 그룹 경영철학으로 인지하고 사회책임경영을 실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13개 그룹사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그룹 통합보고서를 담아 발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가 각 사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사회책임경영 지표 확대 및 체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결과로써 그룹 통합보고서 발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매년 발행하는 그룹 통합보고서에 주요한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에 요구되어지는 ESG 공시의 중요도와 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