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A, “필묵 대가 작품 한 눈에”…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윤형근 기획전

2025-01-22     황최현주 기자
겸재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S2A는 다음달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년 기획전 ‘필(筆)과 묵(墨)의 세계: 3인의 거장’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2A는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세계 최대 의류제조 기업 세아상역㈜의 문화사업 공간으로, 2022년 개관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 미학을 잇는 세 거장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윤형근의 연결고리를 탐구하고,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 추사 김정희의 ‘대팽고회’, 윤형근의 ‘Burnt Umber’ 등 40여 점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다.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은 10년 만에 대중 앞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진경산수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정형화된 관념산수의 틀을 넘어 진경산수라는 새로운 회화의 길을 개척한 겸재 정선의 노년 명작 연강임술첩을 비롯하여 산수화, 화조영모화 등이 출품되며, 고전에 기초를 두면서도 새로운 서풍을 창안하여 독창적인 서예를 확립한 추사 김정희의 대련, 횡액, 시고, 간찰 작품들을 시대별, 형식별로 소개한다. 

추사의 간찰 39세(중 년), 62세(제주 유배 시절), 71세(과천 시절) 등이 출품되어 추사체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들의 동양 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윤형근의 추상미술까지 아우 르는 장대한 조형 세계를 통해 그들이 남긴 예술적 업적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학적 대화를 회화적 관계로 접근하고자 한다.

더불어 전시 기획에는 한국 미술사학자이면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통찰과 연구를 더했으며, 부대행사로 유홍준 교수의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작가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한국 미학의 본질과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