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기업TALK] ‘장례지도사’ MZ세대 유망 직종 부상… 보람상조 “우리가 제일 잘해”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까지 보유 ‘업계 탑’… 믿고 있는 종교 장례‧결혼 업계 원탑   

2025-03-11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이다. 특정 종교를 믿는 교인들 중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의 장례나 결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 보람상조를 비롯한 국내 상조업체들은 고인이 생전 믿었던 종교 방식의 장례나 결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례나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능숙하게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은 없어서는 안된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취업률과 고령인구 증가 여파로 장례지도사의 비중은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직업에 대한 인식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람상조는 해당 직업군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올바른 관혼상제를 행동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유서 깊은 전문직 ‘장례지도사’

불과 수십년 전만 하더라도 집에서 장례나 결혼을 치르는 가정이 많았다. 흔히 염장이, 장의사 등으로 불리우던 장례지도사는 함부로 선택하기 어려운 직업 중 하나였다. 가장 오래 유지되는 직업 중 하나이지만, 망자의 몸을 닦아내고, 염습 등을 해야 했던 이들을 천대하는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 직업군으로 갹인시켰던 것이다. 

과거 이들은 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를 치러야 하는 경우에만 나타나 유족들을 도와주면서 대가를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보람상조에 소속된 장례지도사는 프리랜서가 아닌, 직고용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보람상조는 상조 서비스만큼은 특별하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그 일례로 충남 천안에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한 것이 그 증거이다. 이곳은 말 그대로 소속 장례지도사가 되고 싶은 이들을 교육하는 곳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검증된 장례지도사들을 교수로 세워 장례지도 뿐만 아닌, 유족에게 반드시 해야 할 서비스 마인드 등을 교육생들에게 확립시켜주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실제 장례지도사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느끼고 있다”며 “40~50대 연령의 지도사들이 많지만, 20대 MZ세대 젊은층도 장례지도사교육원에 수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지도사를 희망한다 해서 전부 받아주는 것은 아니다. 장례지도사는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정식으로 고용된다.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정해진 시간을 교육받으면 수료 자격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의 인식 변화는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를 통해 뚜렷이 알 수 있다. 23년차 장례지도사 경력을 갖고있는 A씨는 “과거 염장이, 장의사 등 부정적인 호칭으로 불리며 한 공간에 있지 않으려 하거나 소금테러를 당하는 등 마음고생으로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차츰차츰 ‘전문직’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고, 관혼상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 정서상 없어서는 안 될 직업군이다”는 말로 유망 직종임을 드러냈다.

망자가 생전 믿었던 종교 장례식 가능… 믿고 있는 종교 결혼식도 OK 

불교, 천주교, 기독교가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는 고인이 생전 믿었던 종교 방식대로의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상조회사가 탄생되기 전 망자의 유족들은 고인이 믿었던 종교 지도자에게 장례식을 치러달라 부탁하곤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장례절차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보람상조는 유족의 뜻에 따라 망자가 믿고 있었던 종교의 장례절차를 따라 치르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 종교를 믿고 있는  누구나 장례서비스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소속 장례지도사들은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각 종교에서 규정하고 있는 장례절차 교육도 행해지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특정 종교 장례 절차는 유족들이 원할 때 진행되는 것으로, 유족들과 충분한 논의을 거친 후 절차 등을 장례지도사들이 안내하고 있다”며 “결혼식 역시도 믿고 있는 종교 최고 지도자인 목사나 스님, 신부의 주례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보람상조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람컨벤션에서 믿고 있는 종교의 최고 지도자의 주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결혼플랜을 웨딩플레너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특정 종교 결혼식에 대한 희망을 하면 이를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의 경우 목사가 주례를 보거나, 불교인의 경우 스님의 주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는 것이다. 

다양한 종교를 가진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보람상조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불교식, 천주교식, 기독교식 장례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선택 기회를 충족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