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최신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상용 본격 착수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CART ON)’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5대 바이탈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병원 내 환자 감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카트 온(CART ON)’은 손가락에 간편히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로, 커프나 별도의 측정 장비 없이도 활동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4시간 이상 혈압의 관찰이 가능하다. 기존 방식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야간 고혈압, 아침 고혈압, 야간 비하강형(non-dipping) 등 주요 이상 혈압 패턴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며, 의료진의 진료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은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혈압을 포함한 주요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되어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에서 해방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환자 역시 커프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수면 방해 없이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언제든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카트 온(CART ON)’의 씽크(thynC) 연동을 통해, 기존의 진단 중심 의료기기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관리와 디지털 치료 환경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씽크는 이제 단순히 수치를 제시하는 장비를 넘어, 환자의 상태를 시간적·임상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교한 임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카트 온은 오는 9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