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제주, ‘작은 새야, 잠깐 쉬어갈까’ 오자경 금속 공예전 개최
2025-07-14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그랜드 조선 제주는 여름 휴가 시즌,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예술을 곁들인 휴식을 제안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의 본관 로비에서 금속 공예가 오자경 작가의 금속 공예전 ‘작은 새야, 잠깐 쉬어갈까.’가 개최된다.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자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 정착하여 작업을 이어오며 제주의 서정적인 풍경과 감성을 금속 오브제를 통해 형상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비에는 금속 오브제와 장신구 등 약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고사리 돋고 엉겅퀴 꽃피우는’, ‘유수암의 봄’, ‘작은 새야, 잠시 쉬어갈까.’, ‘바람이 머무는 자리’ 등이 전시되며, 자연의 리듬과 제주의 시간 그리고 삶의 여운의 메시지를 전한다. 단단하고 차가운 물질에 숨겨진 자연의 기억과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고객들을 물질과 감정의 경계로 넘나드는 철학적 사유의 세계로 초대한다.
일부 작품은 그랜드 조선 제주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신규작으로 구성하여 금속이 전하는 조용한 울림과 감각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