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삼성물산·美 페르미 아메리카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2025-08-26     장혜원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25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인 릭 페리와 CEO 토비 노이게바우어가 공동 설립한 민간 에너지 회사로, 현재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11GW)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력공급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는 협약을 통해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한미 원자력 협력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에 체결한 3자 간 협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수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