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 설립

2025-09-02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로봇AI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로봇AI연구소’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 미래형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구소는 기술 검증, 산업 적용, 알고리즘 개선,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전 과정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로봇·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맡는다. 로봇과 AI의 융합 연구를 가속화해 물류를 비롯한 제조·유통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4단계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한다. 먼저 RFM(Robot Foundation Model) 기반 랜덤 피스피킹(Random Piece Picking)이다. 이 기술은 무작위로 놓인 제품을 인공지능이 인식하고 집어내는 방식으로, 불규칙한 물류 환경에서도 상품을 정확히 식별하고 최적의 그립 포인트를 찾아 집어낼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 

단일 로봇 핸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안전하게 다루는 원핸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 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에는 두 손의 협업 동작을 구현하는 투핸드 시스템을 통해 정밀 조립, 포장, 반도체 핸들링과 같은 고난도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로봇(AMR)과 투핸드 시스템을 융합해 이동과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세미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공정 전체를 자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