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자가치아미백제, 이렇게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
(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웃을 때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호감형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미용성형시술만큼이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치아미백 시술이다.
치아미백은 누렇게 변색된 치아 표면을 탈색해 원래 치아 색으로 만들어주거나 더 하얗게 만들어주는 시술로 이미지 변화가 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치아미백제나 관련 기기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무분별한 사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아미백치약과 치아미백제에는 치아를 희게하기 위해 산화제인 과산화수소를 첨가하는데, 이를 용법·용량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잇몸에 염증이나 부종, 출혈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심하면 치아의 중심부인 치수까지 손상시킬 위험이 커 반드시 치과전문의의 조언을 구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치아미백은 선천적으로 치아색이 누렇거나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 과량 섭취로 치아가 변색된 경우, 신경치료 후 치아 변색이 진행된 경우 주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 착색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자가미백제로는 색을 밝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어 치과에서 전문 장비로 미백시술을 받아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에 앞서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럽거나 단기간 내에 빠른 미백 효과를 얻고 싶다면 치아미백시술 중 하나인 ‘브라이트 스마일(Brite Smile)’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브라이트 스마일은 전문가용 치아 미백제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특허받은 블루 라이트(Blue-Light) 기술로 밝고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 또 빛과 젤을 사용하는 원리라 인체에 해가 거의 없고, 개인차가 있지만 미백 효과는 일반적으로 약 2~3년가량 지속된다.
만약 과거 치아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험이 있다면 치아 내부의 신경이 죽어있을 확률이 높으니 정밀검진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후 치아 미백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미백시술은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데, 시술 후에는 가급적 치아 변색 및 착색을 유발하는 유색 음식(와인, 카레 등)이나 카페인(커피, 홍차) 섭취를 자제하고,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거나 가글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가능한 빨대를 사용해 입안에 머금지 말아야 하고, 시럽이나 휘핑크림 등 단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치아표면에 남아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자가미백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정확한 용법·용량을 숙지한 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하며, 치아 표면에 치석 및 치태가 많이 끼어 있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든 뒤 미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