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스키점프대 역주행 극한의 400m 업힐 레이스 ‘레드불 400' 성료

2025-09-22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레드불은 지난 20일 ‘세상에서 가장 힘든 레이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레드불 400’을 강원도 평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불 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전 세계 각지에서 10년 넘게 개최된 유서 깊은 익스트림 레이스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38도 경사의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총 400m를 뛰어 올라가야 하며,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140m 높이의 결승점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경기이다.

레드불 400은 지난 2019년 첫 국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리며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오히려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 행사에는 7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남녀노소 관계없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인 가운데, 남·녀 개인전, 남성 릴레이, 혼성 릴레이 등 총 5개 부문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는 48세 참가자 이형모가 4분 27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여 나이를 뛰어넘는 놀라운 저력을 선보였다. 여자 개인전은 박도영이 6분 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우승자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대회에도 출전하여 한국 대표로서의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대학 리그는 참가자 기록의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홍익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레드불 400은 평창군, HDEX, 비플레인(beplain), 순토(SUUNTO), 평창유산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풍성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장소인 평창 스키점프 센터는 동계 아시안 게임, 동계 올림픽 등 여러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주최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창군은 스포츠 산업과 지역 문화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 장소인 국내 유일의 스키점프 센터를 보유한 평창군은 동계 아시안 게임부터 동계 올림픽까지 여러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주최했으며, 지속적으로 스포츠 산업과 지역 문화를 연계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레드불 400과 함께한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 HDEX는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최근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를 폭넓게 선도하고 있다. '즐거운 피부 자신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마일드한 제품을 제공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beplain)도 함께 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이 제공되었다.

‘레드불 400’은 오스트리아 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이자 오스트리아 100m 단거리 최고 기록 보유자인 ‘앤드레아스 베르게' 선수가 최초로 기획한 대회이다. ‘밑으로 내려오기만 하던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해서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라는 그의 단순한 아이디어가 레드불과의 협업을 통해 2011년 오스트리아 제1회 대회로 구현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70회 넘게 열리며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했다. [시사캐스트]